서술형 대비 지금 바로 시작해야!!!

올해 서일중 2학년 친구들의 수학 시험이 100% 서술형으로만 출제된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강남 서초 대부분의 학교에서 서술형 문제의 비중을 높이고, 수행평가에서는 더 이상 객관식 답을 요구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계신지요? 다시 말해 학교 내신에서 고득점을 얻기 위해서는 서술형 준비가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것입니다. 누구나 정복하고 싶으나 쉽게 정복되지 않는 서술형 수학!!! 

개별 맞춤 수업의 기준 – 수학페이지에서 반드시 도움이 되는 서술형 수학 공부 방법에 대해 자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개념이 기본이다." 

서술형에서 개념을 정리한다는 것은 용어에 대한 정의나 정리에 대한 개념을 정확히 말로 설명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학습 진도에 맞게 단원별 유형별 필수 중요 개념을 먼저 암기해야 하고 개념 노트에 기록한 뒤 수시로 복습이 되어야 합니다. 

"노트에 푸는 습관 키우기"

처음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드는 힘든 방법일 수 있지만 이러한 손(手)의 수고 없이 서술형을 정복한다는 것은 사실 비현실적인 욕심이겠죠. 문제집에 직접 풀면 학습 시간을 단축하는 효과는 있지만 고학년이 될수록 서술 과정이 복잡해지고 계산도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아 오답 시 본인의 풀이 과정을 다시 찾아내기가 어려워집니다. 

"수학 문제를 채점하고 해설지와 대조하기"

문제를 풀고 채점할 때 정답만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풀이 과정과 해설지에 있는 풀이 과정을 하나하나 대조하면서 혹 빠진 핵심 개념이나 조건은 없는지 꼼꼼하게 확인해 보는 습관을 가져봅니다. 물론 모르는 문제를 바로바로 해설지의 도움을 받으라는 뜻이 아니라 충분히 자신의 힘으로 고민하고 풀어본 뒤 해설지에 나와 있는 수학의 논리적 흐름을 파악해 보는 것이 실력 향상에 도움이 됩니다. 

"부모님은 자녀의 시험 성적이 아닌 ‘시험지’에 관심 가지기"

부모님이 수학 공부의 기준을 문제 푸는 양에 비례하다고 생각하신다면, 아이들은 문제를 풀 때 깊은 고민을 하지 않고 편하게 빨리 풀어버리는 쪽으로 습관을 갖게 됩니다. 단 한 문제를 풀어도 정확한 개념과 올바른 수학적 용어를 사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성장하는 우리 아이들에게 결과보다는 풀이 과정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시려면 성적표에 기록된 점수보다는 자신이 가진 모든 수학적 역량을 쏟아내 써 내려간 자녀의 시험지 풀이 과정에 더 큰 관심을 가져 주셔야 합니다. 

"서술형 답을 적는 3가지 원칙을 바탕으로 연습하기"

첫째, 앞줄과 다음 줄 사이의 중간 과정이 생략되어서는 안 됩니다. 즉 논리적 비약이 심한 답안은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없겠죠. 계산 과정 없는 암산 능력의 과시는 감점이 된다는 사실 꼭 명심해야 합니다.

둘째, 수학적 용어와 기호를 적절하게 사용했는가? 꼭 필요한 수학 기호나 용어를 사용하지 않고 한글만 지나치게 많이 들어간 장황한 서술도 대표적인 감점의 요인입니다.

셋째, 올바른 글씨체로 답안을 알아보게 기재했는가? 성의 없고 알아보기도 힘든 자신만의 글 씨체로 마구 써 내려간 서술에 선생님들은 눈살을 찌푸릴 겁니다.

서술형 대비 공부는 단기간에 완성되기 어렵고 오랜 노력이 필요합니다. 중·고등학생이 되어 갑자기 “서술형으로 모든 답안을 쓰시오”라고 한다면 아이들은 이미 굳어버린 풀이 습관 때문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고 도망치기 급급하겠죠. 따라서 서술형 준비는 그 시기가 빠르면 빠를수록 좋습니다. 

지금 바로 시작해야 합니다. 

아직도 서술형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시겠다면 주저하지 마시고 수학페이지의 문을 두드려주세요!!! 

우리 아이에게 가장 적합한 서술형 대비 로드맵을 세워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