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칼럼

다산(茶山) 정약용의 삼근계(三勤戒)와 수학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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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닥공
작성일22-09-30 19:17 조회30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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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도 미천하고 학습 능력도 뛰어나지 못한 제자 황상이 다산에게 질문합니다.


"스승님, 저처럼 둔하고, 막혔으며, 답답한 사람도 공부를 잘할 수 있을까요?"


다산은 이에 대한 답으로 


"암기력이 좋은 사람은 공부를 소홀히 하기 쉽고, 글 재주 있는 사람은 속도는 빠르지만 글이 부실하고, 이해력이 좋은 사람은 반복학습을 하지 않아 깊이가 없다. 그런데 너에게는 이 세 가지 병폐가 없으니 부지런하고 부지런하며,거듭 부지런하면 반드시 잘할 수 있을 것이다. 둔하지만 계속 열심히 하면 지혜가 생기고,막혔지만, 마침내 뚫리면 그 흐름이 성대 해지고,답답하지만 꾸준히 노력하면 그 빛이 반짝반짝하게 된다." 


이러한 스승의 가르침에 감응한 제자는 학문에 큰 뜻을 세우게 됩니다. ​


위에 일화를 보면서 저도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됩니다. 오랜 기간 아이들을 지도하면서 한 번만 알려주어도 척척 문제를 풀어내는 천재 같은 학생도 보았고, 여러 번 알려주어도 도무지 진전이 없어 안타까운 마음이 들던 둔재도 있었습니다. 그중에 정말 고마웠고 기특했던 아이들은 실력이 나아짐이 없는데도 포기를 모르고 부지런히 노력하고 또 노력한 끝에 결국 목표한 바를 이루어내는 학생들이었습니다. 그들은 끝이 무디다 보니 구멍을 쉽게 뚫기 어려울 뿐 한번 뚫게 되면 더 큰 구멍을 내고 예측할 수 없을 정도의 성과를 거두게 됩니다. ​



우리 아이들의 재능은 한 명, 한 명이 모두 다릅니다. ​



다산의 삼근계(三勤戒)는 학문을 하는 데 있어 타고난 재능보다는 부지런한 학업 습관이 더 중요함을 강조하고 있는데 이는 아이들의 다름을 인정하고 가장 적합한 수업계획을 세운 후 진도계획에 맞춰 한 걸음 한 걸음 그들의 꿈에 다가가도록 지도하는 수학페이지학원의 교육철학과 맞닿아 있습니다. ​ ​



수학페이지는 성취도가 빠르고 이해력이 남다른 학생에게는 부지런함과 손(手)의 수고스러움을 깨우쳐주는 동시에 다양한 극심화 수업을 통해 깊이 있는 사고(思考)와 논리력을 향상시키는데 주력합니다. 

반면에 성취도가 보통이거나 조금 느린 학생에게는 일일 진도계획을 반드시 달성하도록 하여 규칙적인 학습관을 키워주며, 필수 개념을 정확히 이해하고 문제에 응용할 수 있을 때까지 반복하고 또 반복하는 과정에 집중합니다.


이처럼 최근 개별 맞춤 수업의 기준이 되고 있는 수학페이지는 각각의 수준과 실력에 맞춰 부지런하게 노력하는 모든 아이들에게 더 큰 미래와 내일을 맞이하도록 도와주는 준비된 공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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